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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을 확인한 저신용자서민대출가 태블릿을 애덤에게 맡겼다.
“허, 헌터님…””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예상대로 방문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신용자서민대출에게로 곧장 걸어왔다.
중간에 자신을 만류하는 류즈캉을 밀치고서 저신용자서민대출 바로 앞까지 다가선 방문객이 선글라스를 벗었다.
저신용자서민대출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토마스 안드레.”주변의 모든 이가 토마스 앞에서 여유를 잃지 않은 저신용자서민대출와, 아직도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토마스의 모습에 경악했다.
토마스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은 저신용자서민대출를 내려다보다가 말했다.
“성 저신용자서민대출 헌터…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199화묻고 싶은 게 있다고?의아한 기분이 들었지만, 실제로 토마스의 눈빛에서 적의가 보이지 않았기에 저신용자서민대출는 고개를 끄덕였다.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이 팔…”토마스는 붕대가 감긴 왼쪽 팔을 들어 올렸다.
“마력으로 당한 충격이 엄청나서 힐러들의 치료가 안 먹힌다고 합디다. 의사도 같은 말을 했소. 조금씩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완치되려면 한참 걸리겠다고.”저신용자서민대출의 마력이 잔뜩 실린 주먹을 받아 내야 했던 왼팔이었다.
싸움이 끝났을 당시에는 뼈가 완전히 가루가 되어 다시는 팔을 쓰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나마 힐러들의 빠른 조치와 본인의 뛰어난 재생력 덕분에 많이 호전된 것이 이 정도였다.
그야말로 가공할 파괴력.
곳곳에 남아 있는 싸움의 흔적들이 남긴 통증에 끙끙 앓으며 토마스는 많은 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러나 끝내 답을 찾을 수가 없어 이렇게 저신용자서민대출를 찾아왔다.
토마스는 ‘설마 부상을 자랑하러 온 건가’하는 눈빛을 보내오고 있는 저신용자서민대출에게 말했다.
“당신이라면 충분히 나는 물론 내 정부대출원들도 전부 끝장낼 수 있었소.”이국땅에서 그의 동료를 납치하고, 동료를 찾으러 온 그를 공격한 것은 자신과 자신의 부하들이었다.
헌터관리국이 발표한 것처럼 그가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을 모조리 죽였어도 그는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을 터였다.
‘물론 그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도 없겠지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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