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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타 지역 헌터들이 서울에 도착해서 협회에 신고하러 가는 거야.””아.”어머니가 내민 사과 접시를 받아든 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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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일 퀘스트를 미뤄서 패널티 지역이라도 가야되나?’그건 좋은 생각이면서 동시에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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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두 개의 리스크를 한꺼번에 짊어질 필요는 없다.
그래서 기각.
결국 ‘카미쉬의 분노’를 시험해 보기 위해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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