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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한쪽 발목의 힘줄이 끊긴 거인이 힘없이 무릎 꿇었다.
쿠웅!어마어마한 무게를 버티지 못한 땅이 크게 뒤흔들렸다.
그 와중에도 세종자영업자대출와 베르의 협공은 계속되고 있었다.
“난도!”두두두두두두두두두!난도!두두두두두두두두두!난도!두두두두두두두두두!거인이 광적으로 몸부림쳤지만 그럴수록 거인의 얼굴에 붙어 있는 세종자영업자대출의 공격은 집요하게 이어졌다.
어느 순간 거인이 저항을 멈추었다.
거인의 몸이 서서히 옆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쿠우우웅!거인의 그 거대한 몸뚱이가 지면과 충돌했다.
그 순간, 익숙한 기계음이 울렸다.
[적을 처치했습니다!][레벨이 올랐습니다!][레벨이 올랐습니다!][레벨이 올랐습니다!][레벨이 올랐습니다!]움켜쥔 세종자영업자대출의 주먹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됐어!’가볍게 땅에 착지한 세종자영업자대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 하는 그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세종자영업자대출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174화가만.
세종자영업자대출가 급히 메시지창을 올렸다.
네 번이나 중복된 레벨업 알림에 기뻐할 틈도 없이, 첫 번째 메시지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맙소사.
세종자영업자대출의 눈이 커졌다.
[적을 처치했습니다.]’이게 보스가 아니라고?’놀란 세종자영업자대출의 시선이 사지가 축 늘어진 채 눈의 초점을 잃어버린 거인에게로 옮겨 갔다.
타 거인들과 궤를 달리하는 강함과 세종자영업자대출마저 놀라게 했던 압도적 포스.
어딜 봐도 보스급 마수로밖에 보이지 않는 녀석이 보스가 아니란다. 시스템 메시지는 녀석을 일반 마수라 말해 주고 있었다.
그때.
“형니이임-!”멀리서 흥분에 가득 찬 유진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종자영업자대출는 눈을 빛내며 달려오는 유진호에게 손을 번쩍 들어 올려 거기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