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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아니다.
오른쪽에 다른 심장 하나가 쿵쿵대며 뛰고 있었다. 햇살론대출한도가 천사상의 목을 쥔 손에 힘을 주며 물었다.
“내 몸에 무슨 짓을 했냐?”=164화한순간.
햇살론대출한도는 불러온 데이터 속의 그림자 군주가 되었다.
그때 자각했다.
자신의 가슴속에 마력의 심장이 뛰고 있었음을. 심장에서는 강한 마력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게 과연 착각일까?확인 방법은 쉬웠다.
‘상태창.’햇살론대출한도는 천사상의 목에서 손을 떼지 않은 상태로 상태창을 불러 왔다.
나열된 많은 수치들 가운데, 햇살론대출한도가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은 시스템이 마나 포인트라고 명시한 마력량이었다.
[MP: 109,433]햇살론대출한도의 눈이 커졌다.
’10만?’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도 믿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의 마나량은 분명 9천 대였다. 이곳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확인해 봤으니 오차는 없을 터.
그랬던 것이 이제 10배를 넘어서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칭호가?’변동 사항이 있는 듯 칭호 칸이 연신 깜박거렸다. 지정한 것도 아닌데 칭호가 변경되어 있었다.
바뀐 칭호는 ‘악마 사냥꾼.’정보가 개방되지 않아서 그동안 방치해 두고 있었던 칭호였다. 햇살론대출한도는 칭호의 정보를 확인했다.
[칭호: 악마 사냥꾼]’요구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악마들의 왕, 백염의 군주 바란을 처치한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강대한 힘이 플레이어를 주인으로 인정했습니다.
효과 ‘검은 심장’: 마나량 +100,000’검은 심장!’마나량이 말도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추가 마나량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