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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무심코 균열 쪽을 바라본 사령관은 다가오고 있는 사내를 발견했다.
후드 때문에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사내는 곧장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저 직장인전환대출 뭐야? 여긴 어떻게 들어온 거야?”-무슨 문제라도 생겼나?”아닙니다. 조금 뒤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급히 전화를 끊은 사령관이 부관들과 함께 사내에게 뛰어갔다.
“이봐, 당신 뭐야?”군인에 의해 완전히 봉쇄된 지역에 평범한 시민으로 보이는 이가 무방비로 들어서다니.
귀찮아진 상황에 사령관의 얼굴에 짜증이 어렸다.
그런데.
무장한 군인들에게 둘러싸인 사내는 조금도 겁먹지 않았다.
사령관을 찾아온 불청객, 직장인전환대출는 사령관에게 말했다.
“여기서 철수해 주십시오. 이곳은 위험합니다.”익숙지 않은 발음.
‘외국인인가?’미간을 찌푸린 사령관은 불청객이 겁을 좀 집어먹게 할 요량으로 목에 힘을 주었다.
“당신, 죽고 싶어? 진짜 위험에 처해 있는 쪽이 어딘지 몰라서 그러나?”어디긴, 그쪽이지.
말로는 설득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직장인전환대출는 자신의 힘을 아주 약간 개방했다.
그러자 사령관과 부관들, 직장인전환대출를 주시하고 있던 병사들이 일제히 하늘로 떠올랐다.
“어, 어어?”당황한 사령관이 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두 발이 떨어지지 않고 땅에 붙어 있는 사람은 사내 한 사람뿐.
심지어 차량이나 기계 장비, 육중한 탱크까지 1미터 이상 허공으로 떠오른 상태였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목격한 사령관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어, 어떻게?”이만하면 됐다고 판단한 직장인전환대출가 그들을 땅 위에 내려놓았다.
그러나 사령관은 내려서자마자 총을 뽑아 들었다. 흥분한 그의 목소리가 사막 위에 울려 퍼졌다.
“너 대체 정체가 뭐야?”직장인전환대출는 양손을 어깨 아래까지 들어 싸울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뒤 차분히 설명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적들이 저기에서 쏟아져 나올 겁니다. 그리고…”직장인전환대출는 마나를 이용해 사령관이 쥐고 있던 권총을 뺏어 자기 머리 옆에 띄웠다.
권총이 직장인전환대출에게 이동하자 긴장한 군인들이 철컥, 철컥 발사할 준비를 했으나, 사령관이 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