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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맙소사.”대체 어떤 괴물들이 이런 마력을 뿜어 대며 싸우고 있단 말인가?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뒤에는 애덤이 애타는 눈빛으로 안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브렌트는 하는 수 없이 체념한 투로 말했다.
“저깁니다. 한데 정말로 위험하니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애덤이 고개를 끄덕였다.
투쾅!그때 굉음과 함께 뭔가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떨어졌다.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봤던 애덤이 브렌트를 돌아보았다. 브렌트는 쩍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애덤은 황급히 물었다.
“바, 방금 뭡니까?””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S급 헌터인 브렌트가 잘못 봤을 리가 있나?그런데도 브렌트는 주저하다 말을 이었다.
“방금 떨어진 건 토마스 안드레 씨였습니다.””뭐요?””저도 확실히는…”눈이 화등잔만 해진 애덤이 급한 목소리를 냈다.
“어서! 어서 가 봅시다!”애덤이 부리나케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는 브렌트가 헌터들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애덤 일행은 금방 거대한 마력이 충돌하고 잇는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들은 보았다.
“헉.”천하의 토마스가 동양인 헌터에게 무참하게 얻어터지고 있는 장면을.
퍽, 퍼퍽, 퍼걱!브렌트는 경악하며 그쪽을 가리켰다.
“토마스… 토마스 씨가 성광양신용대출 헌터에게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그 정도는 저도 보입니다!”애덤이 발을 동동 굴렀다.
광양신용대출에게 맞고 있는 토마스의 상태는 멀리서 보기에도 그리 좋지 않아 보였다.
브렌트가 난처하다는 얼굴로 급히 물었다.
“이제 저흰 어쩌죠?””말려야죠! 설마 국가권력급 헌터가 맞아 죽는 걸 보고만 계실 겁니까?””말린다고요? 저 사람을?”브렌트는 근접하기도 싫을 정도로 강력한 마력을 뿜고 있는 동양인 헌터를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미처 그가 말릴 사이도 없이 애덤이 튀어 나갔다.
애덤은 일반인 요원.